기사 메일전송
금호타이어, 기아 전동화 전용 PBV ‘P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기사등록 2025-09-18 11:02:19
  • 기사수정 2025-09-18 11:02:39
기사수정

금호타이어가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인 ‘더 기아 PV5(이하 PV5)’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내수뿐 아니라 유럽 수출 차량에도 적용돼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기아 PV5 OE 공급/이미지=금호타이어 제공

기아의 첫 PBV 모델인 PV5는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춰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저상 플로어 설계와 넓은 적재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였고,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 접근 차량), 샤시캡 등 다양한 기본 모델과 파생 차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PV5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 EV HP71’(규격: 215/65R 16)은 SUV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크루젠’의 기술을 계승한 전기차 특화 제품이다. 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에 최적화된 이 타이어는 한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춰 연비 효율, 주행·마모 성능, 승차감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특성은 물론 고출력 전기차의 순간 가속 반응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금호타이어 OE 영업본부장 김인수 전무는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용자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되는 PBV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최초의 다목적 전동화 차량인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PV5 외에도 ‘타스만’, ‘EV3’, ‘EV4’, ‘EV5’, ‘EV6’, ‘EV9’ 등 기아 주요 전기차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18 11:02:19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