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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
  • 기사등록 2025-09-16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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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택시/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PV5 모델을 기반으로 한 택시 전용 사양 ‘올인원 디스플레이 2’를 16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형 시스템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하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운전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카카오 T(택시 기사용 앱) △카카오내비(내비게이션 앱) △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미터 앱) 등 택시 운행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화면에서 통합 제공한다. 

 

기존에는 별도 기기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능들이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모아져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승객 호출 배차 정보) 수락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사용 시 요금이 자동 합산돼 결제 절차가 단순화되는 등 개선된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기존 니로 플러스 택시에 적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 1’ 대비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지원하며, 앱미터 화면을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이번 신제품을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 협력해 개발된 첫 번째 PBV(목적 기반 차량)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기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을 겨냥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여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오늘부터 PV5 택시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 출시된 PV5 택시는 71.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58km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프로텍션 매트 △1열 시트백 C타입 USB 단자 △1열 시트백 하단 풋레스트 △2열 슬라이딩 도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실용적인 택시 운행 환경을 지원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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