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이미지=예술경영지원센터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함께 추진 중인 ‘공연‧전시 할인권 사업’ 1차 발행 사용 기간이 오는 9월 19일 종료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공연‧전시 할인권은 발행 초기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일부 공연 예매처의 경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1차 발행 할인권은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예매처(놀티켓,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30일 이내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한해 적용된다.
한편 1차 종료 후 남은 물량은 9월 25일부터 2차 발행에 활용된다. 2차 발행부터는 할인권 발행 주기가 주 단위로 운영돼, 공연‧전시 각각 매주 인당 2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할인권은 해당 주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시 기간 만료로 소멸된다.
또한, 일부 예매처에서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공연‧전시 각 2매씩 추가 발행한다. 할인 금액도 확대돼, 공연 할인권은 기존 1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전시는 3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지방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국민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차 발행 참여 예매처를 추가 모집 중이다.
관련 세부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