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솔루션 전문 기업 퍼시스가 15일, 기업 문화와 업무 방식에 따라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신개념 워크스테이션 시리즈 ‘플로우파인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구성과 조합이 가능한 ‘하이퍼 모듈러’ 시스템을 적용, 기존 워크스테이션의 한계를 넘어서는 솔루션형 제품이다.

 솔루션형 워크스테이션 시리즈 ‘플로우파인더(FlowFinder)’/사진=퍼시스 제공

퍼시스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산과 TF팀 중심 애자일 업무 방식 도입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기존 오피스 가구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플로우파인더’를 개발했다. 

제품명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업무 리듬을 찾아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플로우파인더는 데스크, 스크린, 스토리지·서랍, 행잉 테이블, 페그보드 등 총 16종 아이템을 포함하며, 향후 다양한 신규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컬러, 소재, 마감(CMF) 옵션을 통해 기업별 아이덴티티와 공간 무드를 반영한 맞춤형 업무 환경 구현이 가능하며, 데스크 사양과 액세서리 선택을 통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조직별 다양한 니즈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TF 단위 프로젝트 시에는 회의실을 팀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성장 중인 기업은 조직 변화에 맞춰 공간 배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기업은 브랜드 컬러와 소재를 활용한 개성 있는 공간을, 연구 중심 조직은 좁은 공간에서도 독립적인 몰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처럼 합리적 가격대부터 프리미엄 구성까지 다양한 예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이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 기술인 ‘파워빔’은 2007년 출시한 워크스테이션 ‘EXPACE’의 ‘스파인’ 시스템을 진화시킨 구조로, 대용량 배선 기능을 유지하면서 각도 조절까지 가능해 자유로운 데스크 배치와 공간 구성을 지원한다. 

현재 데스크와 파워빔을 포함해 수십 건의 특허 및 디자인권 출원이 진행 중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서는 공간 또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플로우파인더는 생산성 향상과 구성원 만족도 제고, 공간 운영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플로우파인더는 오는 23일부터 여의도 파크원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며, 제품 정보는 퍼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