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기자
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학교는 12일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65명 모집에 총 5만722명이 지원해 평균 25.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 수의예과로, 6명 모집에 1334명이 지원해 222.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문과대자유전공학부 123.4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7.67대 1 ▲문화콘텐츠학과 104대 1 ▲영어영문학과 102.33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21.26대 1,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9.99대 1, 논술(KU논술우수자) 67.37대 1, 학생부종합(기회균형) 20.43대 1,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 19.23대 1,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9.51대 1,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8.65대 1로 집계됐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15일에 치러진다. 논술 100% 전형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자연계열 및 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는 전 계열 공통으로 5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단과대학 및 전형별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면접은 11월 29일에 실시된다. 면접은 서류 기반으로 2인 평가자가 1인 지원자를 약 10분 동안 평가하며, 이름·수험번호·고교명은 블라인드 처리된다. 교복 착용은 불가하다.
면접 평가 항목은 학업역량(30%)·진로역량(40%)·공동체역량(30%)이며, KU자유전공학부(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는 학업역량(20%)·성장역량(50%)·공동체역량(30%)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실기/실적 전형은 KU체육특기자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고사가 10월 25일, 면접이 11월 8일에 진행된다. KU연기우수자 전형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기고사가 실시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KU체육특기자 전형이 11월 28일,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KU연기우수자 전형은 12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