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함께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오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전문 강사의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이미지=삼성전자 제공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 AI’를 활용해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약 90분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첫 두 차례 클래스(9월 20일·27일) 참가자를 모집하며, 10월부터는 매월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첫 회차인 20일에는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학·진로 특강이, 27일에는 입시 제도 변화에 맞춘 학교 선택 및 학습 전략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을 연동해 활용하는 학습법도 경험할 수 있다. 예컨대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문제 풀이 과정을 확인하고, ‘제미나이’를 통해 추가 설명을 받아 삼성 노트에 저장하면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복습이 가능하다. 또한 오답노트, 영단어장, 취약 유형 분석 등을 ‘갤럭시 AI’로 요약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AI 기반의 입시 전략 설계도 지원한다. 학생이 목표 대학과 현재 성적을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적합한 대입 전형을 추천하고,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필요한 학습 방향과 일정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1만8000원 상당의 ‘와이즈멘토 학과계열선정검사 이용권’이 팀당 1매 제공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과 진로 설정을 돕는 최적의 AI 학습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활용해 고객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