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오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사전예약을 시작했다/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

엔씨(NC)는 지난 9월 11일부터 아이온2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어 10월 16일에는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출시 사흘 전인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펫 선택(자이프/파피스) 상자 △10만 키나 상자가 지급된다. 특히 9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2025’ 초청 티켓도 증정한다.

지난 11일 진행된 공식 생방송 ‘AION2NIGHT’에서는 모바일 시연이 공개됐다. 아이온2 개발진은 휴대폰으로 직접 시연을 선보이며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BM)도 최초 공개됐다. △편의성 중심의 멤버십·패스 상품 △의상·무기 외형·펫·날개 등 캐릭터 꾸미기 상품 △인게임 재화와 유료 재화 교환 기능 등이 포함됐다.

주요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인 ‘어비스’도 소개됐다. 시연은 원작 ‘아이온’에서 인기가 높았던 클래스 ‘살성’으로 진행됐다. 어비스는 필드 보스, 아티팩트, 어비스 포인트 등을 두고 경쟁하는 공간으로, 제약 없는 종족 간 PvP가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족·마족 PvP와 비행 서클 등 원작 IP(지식재산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도 공개됐다.

이어진 Q&A 팩트체크에서는 △모바일 UI 적용 배경 △던전 이동 시 텔레포트 도입과 관련한 우려 △거래소 재화 유형 △자동 플레이 시스템 적용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이 이뤄졌다.

아이온2의 출시와 사전 예약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