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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26일 개막 - 9월 26일~28일, 충북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전국 16개 시·도·이북5도 참가 - 32개 단체 1300여 명 참여…경연·축하 공연·체험 행사까지 풍성
  • 기사등록 2025-09-10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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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전통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여 신명을 겨루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영동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영동군이 공동 주관한다.

 제65회 한국민속에술제 청소년부 대상 경연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올해로 66회를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래, 각 지역 공동체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700여 종목이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국가무형유산 44종, 시·도 무형유산 135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12종이 등재됐다. 특히 청소년 경연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민속예술의 맥을 잇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11개 단체가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오른다. 32개 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가 대통령상을 목표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전중구문화원(버드내보싸움놀이)과 대촌중학교(광산농악)의 축하무대가 선보이며, 가수 홍지윤, 김중연, 이수연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뉴질랜드, 가나 등 해외 공연팀이 참여해 세계 민속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체험 행사도 준비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또는 한국민속예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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