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해양수산부가 9월 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C·D홀에서 ‘2025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100개의 해양수산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와 현장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청년 인재 유입과 구인기관-구직자 간 매칭 지원을 위해 매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2014년 시작된 이 박람회는 지난 10년간 1000여 개 구인기관을 소개했고, 이를 통해 1295명의 구직자가 실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와 해군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YBM시사 등이 후원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온라인 입사 지원이 가능하며, Q&A 게시판을 활용해 기업 인사 담당자와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공공기관, 공기업, 유망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유명 취업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하반기 취업 특강, 우수 기관·기업의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유망한 구직자들이 해양수산 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넓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