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그룹 차원의 금융 시너지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 ‘신한카드 SOL Plan(이하 SOL플랜 카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 SOL Plan’ 출시/이미지=신한카드 제공

SOL플랜 카드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서비스 구조를 바탕으로, 신한은행과 연계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최대 1.5% 기본 적립을 제공하며, 주유(SK에너지·GS칼텍스), 온라인쇼핑(쿠팡·SSG닷컴·무신사·29CM), 배달 앱(땡겨요·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는 최대 5% 특별 적립 혜택을 준다. 

적립은 ‘SOL포인트’로 이뤄지며,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40만~100만원 구간은 기본 1%, 특별 2.5% △100만원 이상은 기본 1.5%, 특별 5% 적립이 월 최대 5만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신한은행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OTT(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디즈니플러스)와 디지털 멤버십(네이버플러스·쿠팡 와우) 정기 결제 시 추가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신한은행 결제 계좌 잔액이 △100만~200만원이면 월 5000포인트, △20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포인트가 제공된다.

두 가지 혜택을 합하면 월 최대 6만5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더불어 적립 포인트를 신한은행의 입출금통장 신상품 ‘SOL Plan 포인트박스(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입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 주고, 해당 금액에는 연 5%의 금리가 적용된다. 

예컨대 6만5000포인트를 포인트박스에 입금하면 총 7만1500포인트가 반영되고, 이에 대해 연 5% 금리가 붙는다. 입금 포인트는 자유롭게 출금 및 이체가 가능하며, 별도 출금하지 않으면 매년 자동 이체되는 ‘스윙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오는 8일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접목한 ‘SOL메이트 신한카드 SOL Plan(이하 SOL메이트 카드)’도 출시한다. 

해당 카드는 기본 혜택은 동일하되, 특별 적립 영역을 병원·대형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하나로마트)·커피전문점 및 제과점으로 확대해 시니어 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췄다.

SOL플랜 카드와 SOL메이트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원, 해외 겸용 3만3000원이며, 신청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 서비스 관련 세부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SOL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직관적인 서비스 구조를 설계했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최고 수준의 금융 혜택을 제공해 신한금융그룹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