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시중은행 부문 최초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재투자 평가제도는 금융회사가 지역 예금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얼마나 지원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돼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평가 결과에 따른 포상이 이뤄졌다.
KB국민은행은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 및 서민 금융 지원 △금융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맞춤형 자금 지원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금융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사회공헌활동, 지역 인재 채용, 특화 소상공인 자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 금융 실천과 지역경제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