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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 실시…19개 계열사 참여
  • 기사등록 2025-08-26 15:42:54
  • 기사수정 2025-08-26 15: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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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는 8월 27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공채)에 나선다. 이는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의 전통적인 정기 공채가 올해도 이어진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SW 직군은 GSAT 대신 실기 테스트,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지난 4월 1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약 70년간 이를 유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 특히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부터는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다. 

 

또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자체 개발·도입하는 등 공정한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

 

아울러 삼성은 △직급 통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 제도 개선 등 인사 제도 혁신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삼성은 2018년부터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며 전국 5개 캠퍼스(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에서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SSAFY 수료생 8000여 명이 국내외 2000여 개 기업에 취업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밖에도 △마이스터고 장학생 대상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 채용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희망 디딤돌 2.0’ 등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과 인재 육성을 통해 청년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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