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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기업 생산성 혁신 이끄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 가동
  • 기사등록 2025-08-25 1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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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AX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공개했다.

 LG CNS ‘에이전틱웍스’ 플랫폼으로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개발해 활용하는 장면 예시/사진=LG CNS 제공

현신균 LG CNS CEO는 이날 행사에서 “에이전틱 AI는 반복 업무를 넘어 전 과정을 분석·조율하며 의사결정을 지원, 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단편적인 AI 도입이 아니라 전사적 관점에서 시스템과 AI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기업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틱웍스’는 설계·구축·운영·관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6종 모듈형 풀스택 플랫폼이다. 금융·공공 AX 사업에서 검증된 LG CNS ‘DAP GenAI 플랫폼’과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 기술 협력 기반으로 구축됐다.

 

코딩 기반 ‘빌더’와 노코드 개발 환경 ‘스튜디오’를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데이터 전처리를 돕는 ‘지식 저장소’ △AI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 연동을 지원하는 ‘허브’ △산업별 AI 모델 고도화 ‘리파이너’ △최적 AI 모델 자동 선택 ‘라우터’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인사 특화 AI 서비스는 수만 건의 자기소개서와 인적성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 인재를 추천하고, 면접 질문까지 자동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약 26% 개선한다. 재무 특화 AI는 프로젝트별 비용 변동을 감지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며, 외부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플랫폼은 ERP, CRM 등 기업 시스템과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연결하는 MCP를 지원하며, 자체 보안 솔루션 ‘시큐엑스퍼 AI’를 탑재해 민감정보 유출 방지와 이상징후 대응 등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LG CNS는 임직원 공통 업무 혁신을 위한 7종 업무 혁신 기능을 통합한 ‘에이엑스씽크’도 공개했다. 

 

에이엑스씽크는 일정, 회의, 메일, 번역 등 업무를 AI가 즉시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자연어 명령으로 결재, 보고서 작성, ERP·그룹웨어 연동 업무를 자동 처리한다.

 

LG디스플레이에서 적용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이 약 10% 향상됐으며, 외부 서비스 대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LG CNS는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CEO는 “AX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의 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빠른 혁신을 돕겠다”며,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AI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모두 갖춘 LG CNS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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