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025년 2분기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2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 적극 투자형, 중립 투자형, 안정 투자형 등 3개 부문에서 연간 수익률 10.67%, 7.60%, 6.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성과를 나타냈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적극 투자형 포트폴리오2’, ‘중립 투자형 포트폴리오3’, ‘안정 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각각 연 10.67%, 7.60%, 6.3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장기 수익률 개선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적용한 ‘적극 투자형BF3’도 연 9.93%의 수익률로 은행권 2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에 맞춘 포트폴리오 구성과 철저한 상품 관리 체계를 통해 장기 운용에 적합한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모든 상품은 월별·분기별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심층 모니터링과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은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운용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며, 고객의 연금 자산을 보다 세밀하고 다양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42.7조원으로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