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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론칭 10주년…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 기사등록 2025-08-20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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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발표하며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15년 아시아 여성 체형에 맞춘 레깅스를 선보이며 출발한 젝시믹스는 지난 10년간 레깅스를 중심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확장, 애슬레저 업계의 강자로 성장했다.

 젝시믹스 10주년 성과 인포그래픽/이미지=젝시믹스 제공

대표 상품군인 레깅스는 ‘셀라’,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하이엔드 라인 ‘어나더라벨’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0년 선보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은 요가·필라테스 등 가벼운 운동에 적합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업그레이드 버전인 ‘380N’이 고강도 운동 시장까지 공략했다. 

 

현재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누적 980만 장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레깅스를 넘어 맨즈, 골프, 러닝, 비즈니스 캐주얼 등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R&D 센터를 운영하며 원단 소재 개발부터 디자인, 패턴 연구,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투자액은 2022년 19억5600만원에서 2024년 34억5500만원으로 확대됐다.

 

연구개발의 성과는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RX 러닝’은 2분기 판매량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03%, 251% 증가하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젝시믹스 국내 자사몰 방문자 수는 2015년 대비 50배 이상 늘었고, 누적 회원 수는 47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출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80%에 달하며 해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법인을 설립한 일본에서는 2024년 매출 114억원을 기록, 현지 100억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도 약 79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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