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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시즌 2승 시동
  • 기사등록 2025-08-15 20:48:09
  • 기사수정 2025-08-15 2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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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사진=KLPGA 제공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2승 가능성을 키웠다.

 

15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홍정민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내며 2위 김민솔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홍정민은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3·14번 홀 연속 버디, 16번 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2~4번 홀 3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그는 하반기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KLPGA 2부 투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둔 김민솔은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18위였던 정윤지는 이날 코스 레코드인 9언더파 63타를 작성하며 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3위로 급상승했다.

 

조혜림이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4위, 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은 7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7언더파 137타(공동 26위),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6언더파 138타(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의 방신실과 1승의 박현경은 나란히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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