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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일정,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한눈에 확인 - 어린이·어르신 접종정보 확대 제공…가족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
  • 기사등록 2025-07-28 14: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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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어린이 및 어르신의 예방접종 정보와 미성년 자녀의 건강정보 열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앱 사용자들은 예방접종 이력뿐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접종 일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항목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건강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나의건강기록앱 의료정보 제공 화면

‘나의건강기록’ 앱은 지난해 9월 시작된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로, 개인의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회·저장·전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건강정보 서비스의 실용성과 범용성이 크게 확대됐다.

 

자녀 건강정보 열람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자녀에 한해서만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19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까지도 열람이 가능해졌다. 부모는 주민등록상 동일 주소지를 기준으로 자녀를 앱에 등록하면, 진료 내역과 처방 약물, 건강검진 결과, 예방접종 이력 등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기능 개선이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일상적으로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방문 시 진료기록을 참고하거나 접종 시기를 미리 파악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져, 보다 능동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은 예방접종 관리뿐 아니라 가족 단위 건강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나의건강기록’ 앱을 국민 필수 건강관리 도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앱 사용법 및 자세한 안내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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