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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첫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 - HDC현대산업개발과 MOU 체결 - 시니어 맞춤형 자산관리·주거 금융 서비스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7-23 10:25:30
  • 기사수정 2025-07-23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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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국내 최초의 도심형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활성화 및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새로운 주거 모델과 종합 금융 솔루션을 결합한 민간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입주자 보증금 관리 신탁 및 금융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종합 금융회사와 부동산 디벨로퍼가 함께 민간 임대주택 기반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나선 국내 첫 사례다. 

 

하나은행은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서 입주자 보증금 신탁 및 은퇴자산 운용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공동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고령화 시대의 지속 가능한 시니어 주거모델로서 향후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첫 번째 사업지로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에 조성 중인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가 선정됐다. 

 

교통·의료·문화·상업 인프라가 밀집한 입지에 ‘지역사회 내 지속 거주’라는 최신 시니어 주거 트렌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되며,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시니어 손님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동반자로서 금융은 물론 라이프케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넥스트’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은퇴 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시니어 금융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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