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LG전자가 충청남도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된 ‘수해 서비스 거점’ 모습/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21일,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수해 피해가 큰 지역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거점에는 전문 서비스 매니저들이 상주하며,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제조사에 관계없이 침수된 가전제품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에 마련된 수해 서비스 거점은 주민들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침수 제품의 세척과 부품 교체가 가능한 장비를 탑재한 전용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직접 방문 수리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실시된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은 수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즉석에서 수리를 진행한다.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장비도 투입된다.
무상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고객센터 또는 인근 서비스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수해 피해 상황에 따라 서비스 거점과 지원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 단위의 무상 수리 캠페인을 운영하며,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