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아산시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긴급 투입하고, 침수 가전제품과 휴대폰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1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수해 복구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마을회관과 아산시 염치읍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을 본격화했다.
현장에는 전문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가전제품 복구 지원에 나섰으며, 침수 휴대폰 전용 점검 장비를 갖춘 버스도 투입돼 무료 세척·건조 및 고장 여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직접 이동형 센터를 찾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엔지니어가 순회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지역 외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서구 마륵동 등 다른 수해 피해 지역에서도 동일한 복구 지원을 펼치고 있다. 피해 접수가 접수된 가정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자사 컨택센터를 통해 “가전제품이 집중호우로 침수됐다”고 신고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고객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히 현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풍,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 서비스팀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3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무상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