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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조업 AI 대전환’ 본격 시동…8개 관계부처 합동회의 개최 - 제조 현장 중심 AI 확산 TF 출범
  • 기사등록 2025-07-17 15:26:18
  • 기사수정 2025-07-17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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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조업 AI 대전환(AX)’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국방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AI대전환(AX)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특허청 등 총 8개 부처가 참석해, 각 부처별 AI 도입 현황과 과제, 현장 애로 사항 등을 공유하고 긴밀한 정책 연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AI 수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AI 기술이 연구개발, 데이터센터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생산현장에까지 스며들어야 진정한 AI 강국이라 할 수 있다”며, “제조업의 AI 전환은 한 부처만의 과제가 아닌 만큼,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AI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AI 확산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전기전자제어 및 컴퓨터공학 전공의 과장급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맡는다. 신용민 팀장(전기전자제어), 송영진 부팀장(컴퓨터공학), 권순목 부팀장(전기전자제어)이 핵심 실무진으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제조업의 AI 전환은 부처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TF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AI 도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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