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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술로 진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출시 - 7형 AI 홈 디스플레이 탑재…사용 편의성·에너지 효율성 대폭 강화
  • 기사등록 2025-07-17 14:51:32
  • 기사수정 2025-07-17 1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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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8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 신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인 세탁기 25kg, 건조기 22kg 모델로, 상하·좌우 결합 또는 단독 설치가 가능한 분리형 구성이 특징이다. 대용량 세탁이나 분리 세탁 수요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결합형 ‘비스포크 AI 원바디’에 이어 이번 분리형 모델을 선보이며, 세탁기·건조기 제품군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AI 기반 세탁·건조 맞춤 코스…음성 인식과 터치로 직관적 제어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건조 코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집안의 가전 제품을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 맵뷰’ 기능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동을 통해 기기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AI 음성 비서 ‘빅스비’도 탑재돼 음성 명령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세탁기에는 세탁물의 무게·종류·오염도까지 분석해 최적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AI 맞춤 세탁+’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의 일반·섬세·타월류 외에도 데님류·아웃도어류까지 총 5종의 옷감을 인식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됐다.

 

건조기 역시 ‘AI 맞춤 건조+’ 기능을 통해 일반·섬세·데님류·타월류 등 4종의 의류를 구분해 소재에 맞는 정밀 건조를 수행한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최대 60도 이하의 저온에서 건조하면서도 열 효율을 높여,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도 빠른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 극대화…1등급 효율로 정부 환급 혜택까지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으로 분류된다. 특히 25kg 세탁기 모델은 드럼세탁기 1등급 기준 대비 세탁물 1kg당 전력 소모가 45% 더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보안까지 갖춘 프리미엄 라인업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화이트의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세탁기 194만9000원~214만9000원, 건조기 194만9000원~229만9000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전 라인업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 모델은 2년 연속으로 동일 등급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AI 가전 = 삼성’이라는 공식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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