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글로벌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 원텍이 프리미엄 피코세컨드 레이저 장비 ‘피코케어 마제스티’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등록은 라비앙(Lavieen), 산드로듀얼(Sandro Dual), 브이레이저(V-Laser)에 이은 네 번째 사우디 진출 제품으로, 원텍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피코케어 마제스티/사진=원텍 제공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초고속 에너지 전달이 가능한 피코세컨드 기술을 바탕으로, 색소 병변과 문신 제거 등 다양한 적응증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프리미엄 레이저 장비다.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은 최소화하면서도 회복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피부 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번 사우디 등록에는 문신 제거를 포함한 폭넓은 색소 질환 치료 적응증이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강한 자외선과 고온·건조한 기후 특성으로 인해 색소 질환과 피부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피부미용 시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류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장비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원텍의 ‘피코케어 마제스티’가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원텍은 이번 등록을 발판 삼아 사우디를 포함한 GCC(걸프협력회의)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임상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중동 내 프리미엄 의료미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원텍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제품으로, 사우디 등록을 통해 제품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인증 확대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