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자극에 취약해 각종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영유아 다빈도 질병 TOP 20’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네 가지 피부질환이 순위에 오를 만큼 관련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동아제약이 알레르기성 염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이미지=동아제약 제공

이에 동아제약이 선보인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알려진 하이드로코르티손과 피부 재생을 돕는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 완화와 피부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이드로코르티손은 우수한 항염 효과를 나타내며,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습 및 재생을 촉진한다.

특히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으며, 쉐어버터 성분으로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원터치캡 튜브 형태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 라인업 중 하나로, 기존의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버그(벌레 물림), 디판셉틱(상처 치료제)와 함께 어린이 피부질환별 맞춤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염 증상 완화와 보습력을 모두 고려한 디판큐어는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유용할 것”이라며, “우수한 성분과 사용 편리성을 갖춘 디판큐어로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디판큐어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