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9일(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진행 중인 갤럭시 신제품 사전 구매 알림 신청자 수가 14일 만에 16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4일 만에 1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업계는 이번 신제품이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역대급 변화를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멤버십 포인트 2만 점이 제공되며, 신청자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96%에 달해 갤럭시 팬들의 높은 충성도를 다시금 입증했다. 

소비자들이 새 휴대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성능’(54%)과 ‘디자인’(48%)이었으며,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55%)가 가장 많았고, ‘워치 할인 쿠폰’(41%), ‘액세서리 할인 쿠폰’(26%)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밤 11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게 될 혁신적인 제품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