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고성능 차량 전용 ‘N 퍼포먼스 엔진오일 0W-30’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쉘석유와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N 퍼포먼스 엔진오일 0W-30’ 제품/사진=한국쉘석유 제공

이번 신제품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퍼포먼스’ 차량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윤활유로, 산업 표준 대비 140% 향상된 엔진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N 퍼포먼스 엔진오일 0W-30’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출력 저하 없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터보 직분사 엔진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저속조기점화(LSPI) 현상을 크게 감소시켜 고성능 차량의 내구성과 효율을 높인다. 

또한 우수한 저온 유동성을 바탕으로 극저온 환경에서도 신속한 시동과 응답성을 발휘해 겨울철 주행 안정성과 연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신제품은 지난 5월 17~18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현장에서 첫 공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아반떼 N1 컵 카로 출전해 이번 엔진오일의 내구성과 성능을 직접 검증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쉘석유와 현대자동차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실이다. 두 회사는 2005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20년간 고품질 윤활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함께해왔다.

이승봉 한국쉘석유 대표이사는 “‘N 퍼포먼스 엔진오일 0W-30’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자동차 기술 트렌드와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차세대 윤활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N 퍼포먼스 엔진오일 0W-30’은 현대자동차의 N 퍼포먼스 Shop, N 퍼포먼스 Garage, N 블루핸즈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