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KT가 갈수록 높아지는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중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 2.0’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국 KT 매장이나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를 통해 가능하다.
KT가 인터넷 고객의 해킹 예방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사진=KT제공
월 4400원의 유료 서비스인 ‘안심플러스’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없고 별도의 해지 신청 없이 자동 종료되는 고객 친화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안심플러스’는 가정 내 WiFi에 연결된 PC,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 대해 ▲유해 사이트·스미싱·악성코드 사전 차단 ▲유해 동영상 검사 및 삭제 ▲PC 원격 점검 및 악성코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녀의 PC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 유용하다.
한편 KT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까지 최대 300만 원을 보장하는 ‘피싱·해킹 피해 보장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유선 프로모션과 함께 디지털 안전망을 유·무선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상무는 “KT 인터넷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혜택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