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가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V 16’을 전국 롯데하이마트 163개 지점에 입점시키며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이번 입점은 게이밍과 AI 업무 등 고성능 노트북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롯데하이마트에 전시된 에이서 니트로 V 16/사진=에이서 제공
니트로 V 16(모델명 ANV16-41-R170)은 AMD 라이젠™ 7 8845HS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AI 활용부터 멀티태스킹, 고사양 작업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는 165Hz 고주사율과 sRGB 100% 색 영역을 지원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며, ‘니트로센스(NitroSense)’ 기능을 통해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듀얼 팬과 4개의 흡·배기구로 구성된 쿨링 시스템도 장점이다.
에이서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니트로 V 16 구매 고객 전원에게 롯데상품권과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점 매장은 월드타워점, 압구정점, 대치점, 광명롯데몰점, 서울역롯데마트점, 마리오아울렛점, 분당서현점, 김포공항롯데마트점, 송도롯데마트점, 동탄호수공원점, 해운대점, 거제점, 신제주점 등 전국 주요 지점을 포함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니트로 V 16 외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X Plus X1P-42-100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노트북 ‘스위프트 고 14 AI’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1.32kg의 가벼운 무게와 sRGB 100% 색재현율의 14.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었으며, 최대 23.5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에이서 관계자는 “니트로 V 16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전국 163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6년 대만에서 설립된 에이서는 PC, 디스플레이, 서버,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IT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