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가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에 공식 참여하며, 지난 5월 7일 자사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연동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사옥/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이번 연동으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모바일로 네이버 증권에 접속해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신한투자증권 WTS로 이동할 수 있다. 인증을 거친 뒤 신한투자증권의 시스템을 통해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WTS는 이번 서비스에 참여한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체거래소(NXT) 주문과 △SOR 주문을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거래 방식과 효율적인 주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은 본인 인증 후 즉시 거래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고객도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 문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에게 신한투자증권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주식 거래 기능도 추가해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