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이미지=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이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누구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형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3년 연속 발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QR 기부 캠페인과 함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고서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캠페인은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24년 몽골 사막화 대응 등 다양한 재난·환경 이슈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ESG 주요 성과도 담겼다.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환경) ▲영남지역 산림 복원을 위한 울산 최초의 스마트 묘목장 구축(사회)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ISO 37001·37301 인증 획득(지배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8대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실행 계획을 수립해 보고서에 담았다.
롯데정밀화학은 2016년부터 업계에 앞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ESG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2023년 美 ARC 어워즈 대상, 2024년 금상 수상 등 국제적인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ESG 평가에서도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 A등급, 2025년 서스틴베스트 A등급, 글로벌 평가기관 MSCI A등급,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상위 1%)을 기록하며 ESG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ESG 성과를 공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