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3호 매장을 새롭게 열며 현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울란바토르에 2호점을 연 데 이어 불과 두 달 만의 추가 출점이다.
이번 3호점은 국립체육경기장과 내셔널 파크 등이 인접한 울란바토르 남쪽 타라 센터에 자리잡았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밀집해 있어 높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젝시믹스 몽골 3호점/사진=젝시믹스 제공
젝시믹스는 1호점(자이산 스타 백화점), 2호점(이마트 칭기스점)에 이어 이번 3호점까지 모두 주택 밀집 지역이나 주요 상권에 위치시켜 모객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한류 수요가 높은 현지 고객을 겨냥해 ‘블랙 라벨 시그니처 360N’ 등 국내 인기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부터 몽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젝시믹스는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다양한 이벤트, 기획전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SNS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몽골에서도 애슬레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K-애슬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