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브랜드 가민(Garmin)이 오는 10월 18일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국내 첫 러닝 대회 ‘가민 런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10개 도시를 무대로 열리는 ‘가민 런 아시아’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 

 이미지=가민 제공

지난 2022년부터 대만, 도쿄, 싱가포르, 방콕 등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 시리즈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한국이 새롭게 합류했다.

가민 런 코리아는 10km와 5km 두 종목으로 구성, 총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6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본 접수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6월 19일부터는 '가민 런 스페셜 패키지' 사전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가민 앰버서더인 가수 션과 홍범석이 직접 참가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가민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러너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온·오프라인 러닝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까지는 ‘가민 아시아 버추얼 런’이 진행되며, 가민 스포츠 앱을 통해 기록을 인증하면 순위가 반영된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타이페이·코리아 대회 출전권, 심박 측정기, 스포츠 영양제, 블루투스 헤드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러닝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러너 전용 커뮤니티 ‘가민 런 클럽(GRC)’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6월에는 인터벌·빌드업 트레이닝 프로그램, 22일에는 원주 치악산에서 김지섭 선수와 함께하는 트레일 러닝 세션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하이퍼아이스, LG gram AI x AMD, 아미노바이탈, 샥즈, 런드리서핑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 현장 체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넬슨 첸 가민코리아 총괄은 “가민 런 아시아 시리즈에 한국이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민 런 코리아를 통해 러닝의 즐거움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