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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학회서 혈액제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 기사등록 2025-05-08 16:10:22
  • 기사수정 2025-05-08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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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20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혈액제제로, 현재 미국 시장 내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임상면역학회(CIS)에서는 현지 면역학 전문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핵심 기술인 ‘CEX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의 차별성이 소개됐다. 

 임상면역학회(CIS)에서 강연하고 있는 플로리틱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이언 도프만 박사/사진=GC녹십자 제공해당 발표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플로리틱스의 라이언 도프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맡았다. 그는 “일부 면역글로불린 제품은 환자의 약 25%에서 과민반응이나 혈전,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이상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나, 알리글로는 혈전 유발 인자인 FXI/FXIa를 측정 불가 수준으로 제거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맥주사간호사회(INS) 학회에서는 GC녹십자의 미국 법인인 GC Biopharma USA의 임상교육책임자가 600여 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투여법을 교육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혔다.

 

알리글로는 FDA 승인 이후 미국 주요 보험사들의 처방 목록에 등재되며 보험사, 처방급여관리업체(PBM), 전문약국, 유통사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유통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023년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돼 현재까지 400명 이상의 환자가 알리글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1000명 이상의 환자 처방이 예상된다.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 이우진은 “알리글로의 혁신적인 기술과 치료 효과가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및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등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10% 농도의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올해 연매출 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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