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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창덕궁 낙선재 후원 관람 특별 해설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5-03-12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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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낙선재 권역 전경/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 낙선재 후 원에서 특별 해설 프로그램 ‘봄을 품은 낙선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진행되며, 평소 관람이 제한된 낙선재 후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樂善齋), 석복헌(錫福軒), 수강재(壽康齋)로 구성된 공간으로, 본래 헌종이 1847년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지은 후, 이듬해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확장되었다. 

 

특히 낙선재는 단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건축미를 자랑하며,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역사적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번 특별 해설 프로그램에서는 국가유산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화계(花階), 정자, 꽃담 등 낙선재 권역의 다채로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최대 24명이 참여할 수 있고 1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참가 신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 내 ‘통합예약’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사전 응모(1인당 최대 2매)하면 되며, 당첨자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이후 확인할 수 있   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봄꽃과 어우러진 궁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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