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인사혁신처가 2026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 인원이 총 5351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2일 관보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계획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이 통합·개선됨에 따라 시험 공고 확인과 원서 접수는 기존 사이버국가고시센터가 아닌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5급 341명 ▲외교관후보자 40명 ▲7급 1168명 ▲9급 3802명이다. 이 가운데 7급에는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500명이 포함돼 있다.
필기시험 일정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3월 7일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4월 4일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7월 18일에 각각 시행된다.
다만, 지난해 11월 제1차 시험이 이미 실시된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공채는 기존 공고대로 제2차 시험이 오는 24일, 제3차 시험은 3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시험 관리 여건에 따라 시험 일시와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
한편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한국사 과목은 내년부터 시험 방식이 변경된다. PSAT는 올해까지 5·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1차 시험으로 운영되지만, 내년부터는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분리 시행된다.
한국사 과목 역시 올해까지는 9급 공채 필기시험에 포함되나, 내년부터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이 밖에 민간경력자, 지역인재 선발 등 인사혁신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채 시험, 경찰·군무원 등 특정직 및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정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발계획을 수립했다”며, “국민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