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기자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제23회 더골프쇼 in 부산 with 파크골프 시즌2’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층 홀에서 개최된다. 2025년도 경상권에서 열리는 마지막 골프 박람회로, 지역 골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골프쇼는 경기 침체 속 위축된 골프 시장을 활성화하고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골프쇼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골프 전문 박람회로, 골프클럽·골프웨어·골프용품·스윙 분석기·퍼팅 연습기·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파크골프 관련 업체도 함께 참여하며 일반 골프와 파크골프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확대된다.
행사는 총 1728㎡ 규모로 진행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골프 입문자를 위한 체험 부스, 스윙 분석 서비스, 주말마다 열리는 다코다골프 스크린 장타대회 등이 운영된다. 장타대회는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우승자 남녀 각 1명에게 다코다 삼각 샤프트가 증정된다. 이 밖에도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증정이 예정돼 있다.
관람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1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더골프쇼’ 전용 앱을 통해 서울, 일산,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전국에서 열리는 2025년도 더골프쇼 전시 일정 확인과 무료입장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골프용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더골프쇼 마켓’도 운영 중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더골프쇼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엑스스포테인먼트 류주한 대표이사는 “2025년 MICE 산업과 골프 시장,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구 골프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시업체와 관람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