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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올인원 플랫폼 ‘알닷 2.0’ 공개 - 셀프 개통·해지까지 한 번에
  • 기사등록 2025-11-12 1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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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알뜰폰 통합 서비스 플랫폼 ‘알닷’의 기능을 대폭 개편한 ‘알닷 2.0’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알닷은 약 9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하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LG U+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 2.0'을 공개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의 대중화와 함께 확대되는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알닷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알닷 2.0은 이용자가 알뜰폰의 개통, 변경, 해지 등 각종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신규 기능으로는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는 이번 개편의 핵심 기능이다.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27개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지난해 12월 알닷 내에 처음 도입됐다.

 

초기에는 사용 현황 조회나 요금 납부 등 기본적인 업무만 가능했으나, 알닷 2.0에서는 ▲증명서 발급 ▲번호 변경 ▲요금 즉시 납부 ▲유심·eSIM 변경 ▲부가서비스 관리 ▲분실폰 위치 찾기 등 실용적인 기능들이 대폭 추가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도 전면 개편됐다. 첫 화면에서 실시간 사용량, 요금제 이용 기간, 부가서비스 정보, 홈 결합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알닷에서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eSIM 선불요금제 셀프 개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는 유심(USIM) 방식으로만 셀프 개통이 가능했지만, 선불 요금제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제는 eSIM을 통해서도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에 각 사업자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가입·해지가 가능했던 60여 종의 부가서비스 역시 알닷에서 직접 조회, 변경,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상무)은 “470만 명의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이 알닷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이번 개편으로 알뜰폰 사업자들의 고객 상담(CS)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알뜰폰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닷에 처음으로 휴대폰 정보를 등록한 선착순 1000명과 개편 관련 O/X 퀴즈에 참여한 고객 1000명에게 각각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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