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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무인표적기 핵심 구성품 국산화 착수 - 해외 의존도 낮추고 국방 자주화·방산 경쟁력 강화 기대
  • 기사등록 2025-11-06 1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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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음속 무인표적기/이미지=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아음속 무인표적기의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6일 방위사업청이 공모한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2028년 9월까지 ‘다목적 훈련지원정용 조종·통제 콘솔 등 4종’의 핵심 구성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총 연구개발비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약 230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은 아음속 무인표적기의 기체,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주요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현재 해군 다목적 훈련지원정에서 운용 중인 해외산 표적기를 대체할 계획이며, 향후 공군에서도 국산 무인표적기를 도입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훈련지원 무인체계 분야에서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무인기 플랫폼의 국방 자주화와 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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