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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스, ‘2025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 디지털 혁신·친환경 물류·상생 경영 공로 인정
  • 기사등록 2025-11-04 11:21:17
  • 기사수정 2025-11-04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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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로스 박성진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로스 제공

퍼시스그룹의 가구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 바로스(BAROS)가 ‘2025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바로스는 국내 가구 물류 산업 발전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물류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바로스는 27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 전산 플랫폼 고도화, 친환경 물류 체계 도입, 협력사 동반 성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로스는 외부 고객사 맞춤형 주문관리시스템(OMS)을 구축해 주문·재고·미출 예상 등 주요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운영 효율을 높였다. 특히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가구 기업에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 8월, 약 4000평 규모의 양지3센터를 신설하고 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주요 거점을 확장하며 전국 단위 물류망을 완성했다. 양지3센터는 항온항습 설비와 중대형 가구 전용 상하차 시스템을 갖춰 관리 품질과 효율성을 높였다.

 

친환경 물류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바로스는 국내 가구 물류 업계 최대 규모인 150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하며, 탄소 배출 저감과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 1월에는 이케아 코리아의 국내 배송·설치 협력사로 선정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도 지속되고 있다. 바로스는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며, 기존 고객센터를 컨택센터 체계로 전환했다. 웹 IP, AI 챗봇, 디지털 ASR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응대 환경을 구축했으며, 2024년 10월에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챗봇을 적용해 자동 응대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고객 만족도가 기존 대비 6% 상승했으며, 2025년에는 AI 어드바이저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바로스는 2024년 8월부터 설치 물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비스 등급제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고객사에는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단품·세트 구성 로직, CPP 기획, 컨테이너 적재 방식, 바코드 프로세스 개선 등 물류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성진 바로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27년간 축적한 가구 물류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친환경 물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가구 물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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