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10월 30일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AI’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미지=KB국민은행 제공

‘집찾는 AI’는 부동산 매물 정보와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교통·생활편의시설·환경 등 입지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해, 고객이 대화 형식으로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매물의 핵심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AI 브리핑’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매물별 특징과 주변 환경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주거 선택 과정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부동산은 이미 ‘KB AI 시세(연립/다세대)’ 등 AI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며 신뢰성 높은 부동산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부동산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집찾는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주거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