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1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분야에서 KT가 지속적으로 모범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연평균 수출 성과를 약 950억 원 규모로 견인하며 국내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테마형 정보통신공사협력사 ESG 컨설팅 등을 실시, 협력사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KT는 협력사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AI 전문가 양성과정,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컨퍼런스 연수 지원 등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협력사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KT는 상생협력법을 근거로 2013년에 설립된 수탁기업협의체 ‘KT파트너스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AI·SW 및 IT 등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다양한 분야의 신규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KT 이원준 구매실장은 “동반성장지수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KT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KT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