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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2026년 대표이사급 인사 단행
  • 기사등록 2025-10-31 1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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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2026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성노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 이진욱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 정해철 동원홈푸드 중국법인장/사진=동원그룹 제공

먼저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한 이후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 다양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윤 대표는 캔, 페트, 유리병 등 식품 포장 사업과 무균충전 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회사이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동원기술투자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국내 일반 지주회사 최초로 설립·등록된 CVC로, 그룹 사업과 시너지를 낼 전략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신사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1975년생인 이진욱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을 거친 뒤 DL케미칼 재무부문장(CFO)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또한,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장에는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가 내정됐다. 정 상무는 동원F&B 해외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식품 전문가로, 조미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은 소스, 드레싱, 시즈닝 등 조미식품을 생산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기존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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