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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빈,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 기사등록 2025-10-30 2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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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빈/사진=KLPGA 제공

최가빈(22·삼천리)이 완벽한 샷 감각을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30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최가빈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6타의 김수지(29·동부건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가빈은 첫 홀부터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1번 홀에서 4m 버디를 낚았고, 14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전반 막판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3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버디 두 개를 추가하며 완벽한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했다.

 

2022년 KLPGA 2부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한 최가빈은 드림투어 3승을 올렸으나, 정규투어 107개 대회 출전 동안 아직 첫 승이 없다. 이번 대회 첫날 완벽한 출발로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통산 6승을 보유한 ‘가을 여왕’ 김수지는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된 컨디션을 앞세워 6언더파 66타를 기록, 1타 차 2위로 최가빈을 추격 중이다.

 

공동 3위 그룹(5언더파 67타)에는 이다연(28·메디힐), 문정민(23·덕신EPC), 이지현(27·프롬바이오), 장수연(31·동부건설), 한지원(24·노랑통닭)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포인트 1위(658점) 유현조(20·삼천리)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시즌 상금 1, 2위인 홍정민(23·CJ·13억1,787만 원)과 노승희(24·요진건설·13억405만 원),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6·삼천리)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전인지(31·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박현경(25·메디힐), 이율린(23·두산건설) 등과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시즌 3승의 이예원(22·메디힐)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3위, 시즌 4승에 도전 중인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에서 KLPGA 정규투어 첫 중국인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긴 리슈잉(23·중국)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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