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기업 맞춤형 글로벌 자문 서비스 ‘SE Advisory Services’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기술 혁신 과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자문 서비스 ‘SE Advisory Services’ 공식 출시
전 세계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탈탄소 전환 압력과 불안정한 글로벌 무역 환경, 복잡한 공급망 구조 등으로 기업 운영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E Advisory Services’는 오랜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전략 수립, 실행, 디지털 솔루션 제공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서비스다. 엔드투엔드(end-to-end) 접근 방식을 통해 에너지 및 기술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이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자문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및 산업 전환(Sustainable Business & Industrial Transformation) △리스크 관리 및 회복탄력성(Risk Management & Resilience) △자원 및 자산 성과(Resource & Asset Performance) △지능형 소프트웨어(Intelligent Software)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환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재생에너지 조달, 저탄소 인프라 구축, 순환경제 체계 등 에너지 효율과 핵심 산업 혁신을 지원한다. 리스크 관리 및 회복탄력성 영역에서는 에너지 시장 변동, 사이버 보안, 기후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회복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자원 및 자산 성과 영역에서는 전략적 자원 관리와 자산 최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유지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서비스는 AI 기능이 내장된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연계돼 자문 결과물의 실효성과 연계성을 극대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관리 사업부 부사장 프레드릭 고드멜(Frédéric Godemel)은 “이번 자문 서비스는 그간 축적한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 컨설팅 역량을 통합한 서비스로, 고객이 에너지, 지속가능성, 기술 혁신 관련 과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자문을 제공하며 고객의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 여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