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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1R...정윤지·박혜준·홍진영 공동 선두
  • 기사등록 2025-10-24 2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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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1R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박혜준/사진=KLPGA 제공

정윤지(25), 박혜준(22), 홍진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24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 선수 모두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그는 4개월 만의 시즌 2승,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박혜준 역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 7월 롯데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2021년 투어 입회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다시 한 번 우승권에 이름을 올렸다.

 

홍진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했다. 2018년 KLPGA 입회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정규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27개 대회 중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으며, 최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1타 차 공동 4위(5언더파 67타)에는 한진선(28), 김민솔(19), 정주리(22), 강가율(24), 유지나(23) 등 5명이 포진해 2·3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상금 1위 홍정민(23)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20)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주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율린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2위에 그쳤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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