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이 올해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이하 PBDD)’ 행사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견조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7~8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됐으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주최하는 글로벌 쇼핑 이벤트로, 매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네오팜은 올해 행사에서 대표 브랜드 ‘아토팜’과 ‘리얼베리어’가 모두 고른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25년간 민감성 피부 연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피부장벽 기술(MLE®)을 축적해 온 아토팜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 제품 ‘MLE 크림’은 특허받은 MLE® 기술을 적용한 피부장벽 강화 크림으로, 민감성 및 아토피성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베이비로션’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다.
또 다른 인기 제품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아이들이 화장놀이 하듯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콘셉트로 호응을 얻으며, ‘베이비 선 프로텍션’ 부문 순위가 44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
한편 리얼베리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 손상 개선에 특화된 더마 브랜드로, 꾸준한 해외 입소문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네오팜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팔로워 95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메디컬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 엄마들이 실제로 아기 아토피에 사용하는 제품’ 콘텐츠를 선보여 89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의 성과는 제품 경쟁력과 디지털 마케팅 혁신이 만들어낸 시너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오팜은 향후 피부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