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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 10월 17~18일 노들섬서 개최
  • 기사등록 2025-10-14 14:05:02
  • 기사수정 2025-10-14 1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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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노들섬에서 ‘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舞’VE SEOUL, MOVE KOREA’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춤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노들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메인 공연 ‘해방의 몸짓, 광장의 춤’은 궁중과 민중 전통춤 두 갈래로 구성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궁중과 교방에서 이어진 춤의 격조와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18일 폐막 공연에서는 민중이 지켜온 춤의 생명력과 공동체 정신을 담는다. 폐막 공연에는 국립무용단 출신이자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우승자인 최호종이 참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어린이 취타대와 버나대, 부채춤, 풍물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청년 안무가 작품공모전 ‘춤을 그리는 젊은이들’이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서울을 주제로 한 창의적 안무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한국 근대무용의 선구자 한성준을 기리는 특별공연 ‘서울, 춤으로 이어진 백년의 시간, 한성준을 기억하다’가 진행된다. 명인과 명무들이 참여해 한성준의 예술적 유산과 전통춤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노들섬 전역에서는 ‘노들섬에 사자가 내려온다!’ 퍼레이드와 시민 참여형 오픈 스테이지 ‘노들 춤마당 탈!춤! 노들!’, 전통문화 크리에이터와 시민이 만나는 ‘잇다 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와 ‘미리 걷는 춤길’ 상영, 전통춤 무형유산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제의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제1호 국악 평론가 윤중강이 맡았으며, 총감독은 예술숲 김면지 대표, 연출은 황해도무형유산 화관무 예능보유자 차지언이 담당한다.

 

이번 ‘2025 서울 전통춤 문화제’는 전통춤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가치를 조명하며,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예술숲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숲에 문의하면 된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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