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일본의 국제 결제 브랜드 JCB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규 제휴 카드 출시와 함께 해외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삼성카드는 오는 2025년 9월부터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카드 4종을 선보인다. 

 현재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삼성카드 4종/이미지=삼성카드 제공

해당 카드 라인업은 △삼성 iD ONE카드 △삼성 iD MOVE카드 △삼성 iD PLUG-IN카드 △삼성카드 taptap S 등으로, 향후 양사는 다양한 공동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JCB는 제휴를 기념해 삼성 JCB카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결제 3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해외 현지 결제 및 해외 온라인 쇼핑 모두 적용된다.

세부 혜택은 다음과 같다.

• 엔화(JPY) 결제: 합산 1만 엔 이상 사용 시 30% 캐시백, 카드당 최대 4000엔까지 제공

• 미국 달러(USD) 결제: 합산 100달러 이상 사용 시 30% 캐시백, 카드당 최대 30달러까지 제공

JCB 측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해외 직구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삼성 JCB카드 한 장으로 연말 해외 소비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 및 카드 상품 관련 세부 내용은 삼성카드 공식 홈페이지 또는 JCB Special Offer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JCB는 일본에서 설립된 유일한 국제 카드 브랜드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카드 발급 및 가맹점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방한 JCB 회원을 위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계기로 국내 고객 대상 혜택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