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박병삼 IBK기업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왼쪽)와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위협본부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문 정보보호를 전담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강화 ▲금융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발굴 및 상시 정보 교류 ▲사이버 위협 대응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삼 IBK기업은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사이버 공격 대응의 핵심은 위협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즉각 대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은행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