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겸 재난·안전관리책임자(가운데), 정광후 IBK서비스 대표이사(왼쪽), 강장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이 23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SO450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자회사 IBK서비스와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업은행과 자회사가 안전 경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안전보건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검토와 사업장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체계를 엄격히 평가한 후 인증을 부여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안전 경영 전담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했다. 또한 전국 영업점의 유해·위험 요인을 매년 점검하며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인증은 경비·미화 등 사업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IBK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양사는 위험성 평가, 도급 사업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비상 대응 훈련 등을 공동 수행하며 IBK금융그룹 차원의 통합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겸 재난·안전관리책임자는 “기업은행이 자회사와 함께 ISO45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정부의 안전 규제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선도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